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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코리아(대표 이해동)는 미세·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과 관련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벤젠이나 톨루엔, 크실렌, 에틸렌 등 VOC 배출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광학가스이미징(OGI)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환경부는 지난해 ‘측정 드론’과 ‘이동오염측정차량’을 사업장 지도·점검에 활용한 결과, 이들 장비가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한 기업들의 불법행위를 적발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올해는 이들 장비를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VOC 등의 배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OGI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 국민 건강과 직결된 대기환경을 위협하는 미세·초미세먼지, VOC 배출과 관련한 일련의 규제 법안들을 강화했다. 대기환경보전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 또는 시행이 그것이다.
이에 화력발전소, 1차금속 제조업, 시멘트제조사, 정유회사, 화학회사 등 미세먼지나 VOC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은 각 지자체가 마련한 기준에 맞게 이들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조절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부식이나 마모로 인해 가스 같은 오염물질이 새나가지 않도록 시설물을 유지관리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장들은 고온, 고압 시설물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인체에 유해한 가스를 취급하기 때문에 작업자가 가스 누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설물 가까이에 접근하려면 많은 위험이 따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이러한 가스들은 무색인 경우가 많아 누설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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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어 GF300 |
플리어의 OGI 카메라 기술은 이처럼 색깔이나 냄새가 없는 유해가스 또는 VOC의 누출 여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배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누출이 의심되는 시설물 가까이에 다가갈 필요 없이 원격에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효과적이다.
플리어 GFx320은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화학공장, 천연가스 유정 현장, 해양 구조물, 액화 천연가스 터미널 등에서 VOC 가스 누출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본질적으로 안전한 휴대형 OGI 카메라다. ‘본질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은 작업자가 임계 안전 영역 내부에서도 카메라 폭발의 위험을 걱정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GFx320은 ‘본질적 안전’과 관련한 개별 인증을 획득했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LCD 스크린 등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에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며, 장시간 작업 시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청(US EPA)의 OOOOa 메탄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내장된 GPS를 이용해 위치 태그를 추가할 수 있다. 특허 받은 HSM(High Sensitivity Mode)을 통해 가스가 흐르는 움직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콘트라스트가 낮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감지성능을 발휘한다.
플리어 GF300 시리즈는 원격 설비용 고정식 거치형 OGI 모니터링 카메라로, 안전한 거리에서 이더넷을 이용해 손쉽게 제어되며 TCP/IP 네트워크에 손쉽게 통합 설치가 가능해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및 천연가스 처리 플랜트, 해양 구조물 같은 산업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냉각식 320x240 디텍터를 탑재하고 있어 미세한 가스 누출도 감지할 수 있으며, GFx320과 마찬가지로 HSM을 통해 선명한 열화상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이 포착할 수 있는 가스에는 벤젠, 메탄, 메탄올, 메틸에틸케톤, 메틸이소부틴케톤, 부탄, 에탄, 에탄올, 에틸렌, 에틸벤젠, 옥탄, 이소프렌, 크실렌, 톨루엔, 펜탄, 1-펜탄, 프로판, 프로필렌, 헥산, 헵탄 등이 포함된다.
한편, 플리어코리아는 브랜드에 관계없이 가스감지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가 플리어 GFx320를 새로 구매할 경우 장비 가격을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무료 데모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플리어 홈페이지 FLIRKorea.com/gfx3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ang@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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