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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바이저 팀원들 |
[데이터넷]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블루바이저(공동대표 황용국·김도엽)는 영국왕립은행에서 후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런던 허브에 선정된 기업은 블루바이저가 유일하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재산투자 및 관리서비스인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작성에서 투자, 투자 자산 배분, 모니터링, 투자 조정까지 전 과정을 AI가 수행하는 투자전용 AI 플랫폼 서비스로, PC나 스마트폰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바이저는 10월부터 6개월간 영국왕립은행 RBS(Royal Bank of Scotland)의 자회사인 낫웨스트(NatWest)가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운영비용은 전액 영국왕립은행으로부터 지원 받는다. 낫웨스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매년 영국에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BS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둔 부분적 국유은행 및 보험회사로 영국을 대표하는 은행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 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블루바이저가 3000곳이 넘는 신청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톱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금융의 메카인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바이저는 지난 5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의 톱 20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5월 말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9월에는 터키 정부와 투자청에서 주관하는 테이크오프 이스탄불 2019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피칭대회에 참여, 최종결승에 진출해 구글어워드, 터키정부 정책 지원금을 받았다. |
kang@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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