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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PC 개념 도입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SBC 구축 ‘척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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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29일 00:00:00 |
데이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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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PC 개념 도입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SBC 구축 ‘척척’
자원 효율적 할당·관리 용이·멀티미디어 요구 수용 … 진정한 SBC환경 실현 ‘신호탄’
클라이언트 컴퓨팅 환경은 과거 메인 프레임,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지나서, 인터넷 발전과 퍼스널 컴퓨팅 파워의 놀라운 발전에 의해 구현되는 인터넷 시대를 거쳤다. 그 후 애플리케이션의 구현 및 이용에 대한 성능 요구보다, 보안 및 관리, 총 TCO 측면의 사용자 환경 구성, 그리고 가변적 클라이언트 환경 제어 등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됐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흥한 여러 SBC(Server Based Computing) 솔루션 중 NEC에서 개발한 가상PC 개념의 진보적 솔루션인 VPCC(Virtual PC Center)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 및 시장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보통 일반적인 PC에 대응해 씬 클라이언트라는 표현을 쓰는 작은 단말기를 이용해 씬클라이언트 솔루션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씬 클라이언트는 단말기를 말하는 것으로 국한해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서버 측의 컴퓨팅 파워를 기초로 솔루션이 구현된다는 측면에서 SBC 솔루션과는 구분해 이해해야 한다.
SBC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환경의 역사에 있어서 기술적으로나 개념적으로도 복잡하거나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버 측에 통합해 일괄 관리를 하며, 사용자에게 접근해 할당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끔 하는 것으로 초창기 메인 프레임 시절부터 접속해 사용한다는 취지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현대의 사용자 환경은 각 애플리케이션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과거와는 비할 바가 못 된다. 특히 보안, 자원관리, 환경, 유비쿼터스의 구현 등에 대한 문제들이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사용자 요구를 수용한다는 점에서 과거의 접근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NEC의 VPCC 솔루션은, 가상PC라는 새로운 개념의 접근으로 기존 PC(범용적인 클라이언트 환경)의 장점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SBC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솔루션과 차별되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VPCC 솔루션의 다양한 차별적인 요소를 살펴보고, 적용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VPCC (Virtual PC Center) 소개
1. 기존 컴퓨팅 환경의 구현(가상 PC의 개념)
SBC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보다는 통합 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그 결과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대해 일반 PC 사용자로서는 많은 불만을 야기 할 수 있다. VPCC 솔루션의 경우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가상 PC(Virtual PC)라는 접근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림 2>는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구현되고 있는 SBC 솔루션의 예를 든 것이다. 운영체제위에 SBC 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가 장착되며, 그 위에 필요한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는 모델이다. 이 경우 사용자 환경에 특성에 맞게 애플리케이션(AP)을 구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모든 필요한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접근 권한을 각각에게 주어 질 수도 있지만 다양한 사용자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고자 한다면, 너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반면 가상 PC의 개념을 이용한 VPCC의 접근법은, 한번 가상PC라는 공간을 만든 후 각 애플리케이션의 환경은 각 사용자마다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기존의 PC 환경과 크게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며, SBC 솔루션의 장점을 채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자신의 환경을 매우 중요시하는 국내의 PC이용자의 특성에 매우 적합할 뿐만 아니라, 한 회사에 다양한 종류의 업무가 필요한 환경에, 특별한 변화 없이 SBC 환경을 구축할 수있다. 즉, 사용자는 기존의 PC환경과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을 하게 되고, 대부분의 컴퓨팅 파워는 서버가 담당하게 되는 구조다.
이러한 가상PC 방법은 유비쿼터스 작업환경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되는데 <그림 4>처럼 사용자가 본사에서 지사로 내려가게 되는 경우 사용자는 단지 몸만 이동해 지사에 있는 단말기에서 자신의 가상PC에 접속만 하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신이 진행하다 중단한 그 시점부터 다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편리함과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컴퓨팅 작업은 서버에서 진행되지만, 사용자는 자신의 PC에 접근해 작업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상과 같은 가상화 PC의 장점은, 관리적 측면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진정한 SBC환경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2. 자원의 효율적 활용
컴퓨팅 파워를 한곳에 모아 놓고, 가변적으로 필요한 곳에 배분한다는 상식적인 발상의 요구로 시작된 SBC환경에서 가변적인 자원에 대한 배분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림 5>는 VPCC의 자원 할당에 대한 개요를 보여주고 있다.
각각의 가상 PC는 수용할 수 있는 숫자만큼 서버에서 동작되며 각각의 서버 및 그 안에서 작동하고 있는 가상 PC들은 SSC(Sigma System Center)라는 관리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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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과 같이 고부하 작업이 있는 가상 PC의 경우 전체 컴퓨팅 자원 중 여분의 자원을 자동으로 할당해 주게 되며, 서버의 경우도 고부하가 걸려있는 서버의 가상PC를 찾아내 저 부하 서버로 이동시킴으로써 가상 PC단위는 물론, 서버 단위의 부하 로드 밸런스를 함으로서 전체 컴퓨팅 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더욱이 모든 작동은 관리자의 특별한 조치 없이 자동으로 실행하게 돼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자원 분배의 기능은 특별한 관리의 어려움 없이 효율적이고도 신속하게 자원을 관리할 수 있으며, 변화하는 사용자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3.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측면
개념적으로 매우 이해하기 쉽고, 합리적인 솔루션이나, 지금까지 활성화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멀티미디어 구현의 한계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NEC의 VPCC 솔루션은 이상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단말기내의 멀티미디어 전용 칩 <그림 7>을 내장해 동영상 및 오디오 부부의 데이터를 따로 처리 할 수 있게 하여 멀티미디어 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경에서도 SBC구축을 가능케 한다.
<그림 7>처럼 단말기 안에 멀티미디어를 담당하는 전용 칩을 내장해 서버로부터 받는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SBC환경에서 구현할 수 없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재생을 가능케 하며, 이러한 모든 연산은 특별한 부담 없이 단말기 측에서 담당함으로써 서버 자원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게 된다. 멀티미디어 구현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SBC환경의 도입을 원하지만 빈약한 멀티미디어 기능의 한계로 인해 도입을 꺼려하던 곳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 VPCC 단말기 US110
▲ 모니터에 장착된 단말기
4. 친환경성
전 세계적으로 어느 산업을 막론하고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대한 고려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그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없다. 컴퓨팅 환경에 대한 부분만 보더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적 제품이 표준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적인 부분만 보더라도, 저전력 저발열의 경우는 전체 TCO에 변수를 주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중요한 고려 대상 일 수 밖에 없다.
작은 크기의 단말기로, LCD 모니터에 장착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유도할 수 있으며, HDD 같은 기계장치가 없어 소음은 거의 0에 가까우며 발열량도 매우 작은 단말기이다. 기존에 PC환경과 비교해서 비약적인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림 8>를 참고하면, 직관적으로 VPCC 도입으로 인한 전력소비의 경제적인 효과와 소음에 대한 환경의 비약적인 향상에 대하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래 가치 투자 솔루션 ‘자신’
이상으로 VPCC의 작동원리 및 기존 SBC 솔루션과 차별적인 요소들을 검토해 보았다. 가장 특징적인 가상PC라는 개념은, 전통적인 SBC가 관리자 중심의 관점에서 접근함에 비해, 사용자의 관점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마다 자신의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내의 시장성향을 감안하면 기존에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사용자의 편의만을 생각했다면, 그 장점이 반감 될 수 도 있겠지만, 자원의 효율적인 할당, 관리의 용이성 및 멀티미디어에 대한 요구수용까지 폭넓은 서비스에 대한 적용이 가능함으로 SBC환경에 필요성은 느끼나, 현재까지 현실적인 제한 때문에 꺼려 왔던 기업들에게는 검토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솔루션이다.
더 나아가 환경 및 에너지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지금, 클라이언트 환경의 기능적 구현이 아닌 기업 TCO 측면의 경제적 측면과 글로벌화 가치를 높이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감히 VPCC를 미래 가치 투자 솔루션이라 말할 수 있다.
<자료 : 넥스존 NEC 사업부 박정환 차장 jhpark@nexzo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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