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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는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센서 출하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ST는 이에 대해 총 30억 개 이상의 마이크로-액추에이터 출하량까지 고려했을 때 ST가 모든 종류의 미세 가공 실리콘 디바이스를 포괄하는 선도업체임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ST의 센서는 게임기, 스마트폰, 태블릿, 내비게이션 시스템뿐만 아니라 날씨측정기, 자전거용 헬멧, 스마트 워치 및 스포츠 워치, 그리고 기타 스포츠 용품과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폭넓게 탑재되고 있다. ST의 센서는 운동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바로 잡도록 돕는 물리치료 모니터링 장치, 서명 인식과 같은 어려운 제스처를 인식하는 입력 장치, 유모차 자체 및 벗어나려는 아기를 보호하는 안전 장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설계에 적용되고 있다.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ST 수석 부사장은 “향후 센서 및 마이크로-액추에이터는 삶을 더욱 안전하게 하고, 제품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가정 및 직장, 여가 생활에서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ST의 솔루션은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업계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MEMS 센서 및 마이크로-액추에이터 원스톱 공급업체인 ST는 미세기계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마이크, 압력계, 지자계, 온도 및 습도 센서와 마이크로 엑추에이터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출하한 MEMS 디바이스 수는 총 85억개를 상회한다. ST의 포트폴리오에서 멀티 센서와 마이크로-액추에이터 콤보 제품의 기능을 온보드 신호처리, 제어 기능 및 센서 융합 알고리즘들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고 ST의 무선 커넥티비티, 아날로그, 전력관리 기능 및 마이크로컨트롤러와도 결합돼 스마트 센싱 및 구동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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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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