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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대형 그룹사의 중소 규모 관계사 기업자원관리(ERP)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ERP AX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이 시장은 SAP, 오라클 등 대형 ERP 업체가 진출해 있었으나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ERP AX를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
모든 관계사에 SAP, 오라클을 도입하기에는 막대한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투자금액으로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것이다. 또한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해 중소 규모 관계사의 ERP 사용자들이 습득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많은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는 문제점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그룹사는 SAP 또는 오라클을 유지하되, 관계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ERP AX를 구축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국내 주요화학기업인 S사의 그룹사는 대부분 SAP를 도입했으나 그 관계사인 S사는 MS ERP를 구축해 그룹의 기본적인 정책은 유지하면서 ▲표준 계정코드 체계 적용으로 그룹과의 연결성 확보 ▲생산-물류-세무-원가-경영계획 부문간 연계성 강화 ▲상세한 원가 분석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해외 에어백 및 에어백 직물을 제조하는 G사는 H그룹사의 관계사로서 중국 생산 법인에 MS ERP를 우선적으로 구축 완료하고 현재 멕시코, 미국 등 해외 생산 법인에 순차적인 시스템 적용 중에 있다. 이 회사는 MS ERP의 도입으로 ▲표준 기준정보 및 표준 프로세스 적용을 통한 관계사 통합 관리 ▲관계사 연결재무제표 도출 ▲관계사간 내부주문거래 및 통합 재고 관리 등의 효과를 얻었다.
이렇듯 그룹사와 상이한 ERP를 관계사에 구축하고도 통합 운영에 문제가 없는 것은 MS ERP의 관계사 통합 기능 덕분이다.
관계사의 통합 관리를 위한 MS ERP는 대표적인 기능인 MDM(기준정보통합관리), 표준 업무 프로세스, 산업군 솔루션, 표준/실제 원가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즈토크(BizTalk)를 통해 SAP와 유연하게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변화에 맞춰 메이븐코리아(대표 이혁재)는 그룹사 ERP 담당자를 위한 MS ERP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메이븐코리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내 그룹사의 ERP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신청자가 원하는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구성하고,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메이븐코리아 홈페이지(www.maven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kang@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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